빈집

두둥 2010.09.19 15:05
20100812


아랫집.

한때는 사람의 온기로 북적이던 집이었는데

주인 잃은 집 마당엔 풀이 무성하더라.

옆집 할머니 댁은 허물어져있더니 이젠 흔적조차 없이 사라지고

어린 들깻잎이 자라고있었다.

시골이 무너지는 나라.

근간이 무너지는 소리가 우두둑..

 

저 빈집 문간을 지나는데 담벼락 아래 꽃 향기가 진동한다.

어떤 이름을 가진 녀석인지.. 궁금해서 가져오긴했는데

아직 못찾았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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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산야초